경주시에서는 기획안을 시정홍보용으로 자료를 만들어 배포 하는 등 주민복지보다 치적사업에 열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경주시 홍보담당부서에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신라문화제 행사 계획안을 입수해 시정홍보용 자료로 사용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재)경주문화관광축제위원회관계자는 신라문화제 행사 계획안을 8일 오전 행사계획안을 시장에게 보고했으며 지금까지 해온 내용과 유사해 일부내용을 변경 시민들에게 볼거리 와 참여를 독려 하는 계획안을 새롭게 만들어 차후에 보고 하기로 된 비공개 내용(대외비)을 담당부서에서 최종 확정된 내용인 것처럼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축제 및 행사가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다 보니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해 문화관광축제위원회를 만들어 축제의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로 해 문화관광축제 위원회를 구성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년 동안 행사를 기획한 문화관광과에서 축제위원회 이관해 주관한 지난 4월 술과떡잔치 행사는 지금까지 해온 축제 중 최악이라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았다. 황성동 최 모 씨는 "시민을 위하는 축제가 시민들이 참여 하고 어울리는 축제가 되어야 하는데 시정 홍보를 위한 행사 관 주도의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참여 하는 부스가 시민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 조직위원회가 주도하고 윗선 눈치 보는 행사로 전락 되었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시정의 소식을 먼저 알리는 것 도 좋지만 특정인의 치적사업을 위해 확정 되지 않는 사업을 홍보해 시민들을 기만하고 조롱하는 처사이며 시민을 위하는 시민복지 중심의 사업이 아니 치적사업 중심의 업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혈세를 어떻게 많이 쓸 것인가를 궁리 하지 말고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개발해 홍보 한다면 시민들은 공복이 아닌 박복에 힘들어 하는 공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것이다. 이상만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