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설립하고 계명문화대가 위탁 운영 중인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이하 센터)가 수준 높은 영·유아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비전으로 대도시에서나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센터는 고령군의 '영·유아의 행복한 미래를 최우선으로'란 슬로건이 계명문화대의 탄탄한 교육 시스템과 만나 지역의 영·유아들이 주도적·자발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감,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감성, 사회성 등이 발달하도록 돕고 있다.실제, 지난 16일 방문한 센터는 모든 공간이 영·유아들의 오감(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자극할 다양한 시설들로 취재진의 발걸음을 잡았다.1층은 현관에서부터 밝은 조명이 구조적인 색채의 소파와 벽화, 액자 등과 만나 호기심을 불러왔다. 같은 층에 자리한 장난감도서관에는 ▲미술 ▲신체 ▲역할 ▲음률 ▲조작 등과 관련한 2282점에 달하는 장난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에 따라 비닐팩으로 포장돼 함께 할 영·유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2층은 밟으면 등이 켜지고 소리가 나는 '미니건반'을 시작으로 학부모·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가 마련돼 있었다. 이를 세분화하면 영상과 소리를 통해 물놀이와 과녁 맞추기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미끄럼틀 공간과 각종 미니 생활용품들로 '역활놀이' 등이 가능한 공간이었다.또한 키즈카페 안쪽으론 벽면에 대형 유리가 부착된 대규모 프로그램실이 나왔다. 이곳에선 영·유아를 비롯, 학부모들까지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같은 내부 시설을 통해 센터는 다양한 오감놀이와 요리활동, 블록놀이, 창의톡톡 과학놀이, 스토리플, 영아놀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영유아 프로그램으로는 ▲볼레볼레 음악놀이(12~36개월) ▲신통방통 미술나라(3~7세)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체놀이 체육(3~7세)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자녀와 소통하도록 돕는 부모·교사 프로그램은 ▲힐링 플라워 테라피 ▲색채심리 ▲좋은 부모교육 등 5개 강좌가 예정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힐링플라워 테라피만 이뤄졌다.특히 올해 센터는 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발레(4~7세) ▲스페셜 데이(3~7세) ▲생태수업(4~7세) ▲퍼포먼스 미술(3~7세) ▲행복한 인성놀이 음악(12~48개월) 등도 신설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의 추이도 주목되고 있다.전인경 센터장은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관심과 정성을 다하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영·유아를 잘 키우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책무"라며 "센터는 고령군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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