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차선자‘구성’, 우수상 서병태‘친환경도시’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호경)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아이러브토공 사진공모전 입상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토지공사가 시행중이거나 시행완료한 개발사업과 관련한 일체의 모습을 소재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작품공모는 지난달 18~29일까지 접수된 작품 총 100여점을 대상으로 심사, 45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차선자씨의‘구성’이, 우수상은 서병태씨의‘친환경도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구성”은 경기도 용인동백지구 호수 조형물을 피사체로 촬영한 작품으로, 호수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담아 인공적인 조형물과 도시가 호수라는 자연과 잘 어우러진 장면을 표현했다. 단일지구로는 대구의 칠곡지구와 광주의 수완지구에 관한 작품이 많았으며, 도시의 화려한 경관보다는 지구내 공원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된 도시 모습을 촬영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 김경달 지회장은 “다른 공모전에 비해 작품 주제가 다소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수준있는 작품들이 출품된 것 같다. 아이러브토공 사진공모전이 일회성이 아니라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사진공모전을 통해 토지공사가 개발한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예술성이 담긴 사업지구의 모습을 기록, 보존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며 좋은 작품들을 출품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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