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10시50분께 예천군 감천면 한 국도에서 승객 20여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9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관광버스에는 울산 모 초등학교 동창회원들이 타고 있었다. 울산에서 봉화 청량산 방면을 야유회를 가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도 내리막 굽은 길을 돌다가 버스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육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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