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7시45분께 대구 동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A씨(36)가 아파트 아래로 뛰어 내려 숨졌다. A씨는 순찰을 돌던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직전 "애들 잘 키워 달라"는 전화를 부인에게 했고 평소 사업실패로 인한 경제적 문제로 고민을 해왔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손중모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