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구지역 최초로 3명의 환자가 신종플루로 확진된데 이어 12일에는 대구지역 초등학생 3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학생들이 다니는 해당 학교가 조기방학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초등학생들 중 2명은 확진환자로 판명된 아버지와 큰아버지와 접촉했고, 1명은 부모와 함께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후 고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로 판명된 3명의 초등학생이 다니는 A, B, C학교는 13일부터 조기방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13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신종플루 상황실 확대 개편과 보건소 역학조사반 기능 강화, 방학기간 학생 예방관리 등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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