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만)가 13~15일까지 전남도 친환경분야시설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 현장방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에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 경남의 종묘생산과 신품종개발.보급 및 연구실태와 연안어장의 자원증강 방안에 대해 살폈다. 14일에는 전남 순천시 별량면 별량농협친환경쌀작목반을 방문, 유기농 벼 재배단지와 친환경생물농약제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별량면 순천광역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을 방문, 경축순환자원화센터를 비롯해 친환경축사, 친환경농산물저온저장고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의 현장토론도 벌일 계획이다. 또 15일에는 보성군 벌교읍 보성정농회를 방문, 친환경농업교육관 운영에 대한 실태와 녹비작물, 숯 등을 이용한 땅심 높이는 방법 및 현미식초 등을 살포해 병해충을 방제하는 친환경농법에 대해 견학한다. 김영만 농수산위원장은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경북도 농어업시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타도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것"이라 밝혔다. 또 "농어업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의원들이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토론과 견학에서 습득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농어업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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