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30분께 군위군 부계면 한 농가에서 주인 A씨(63)가 마당 옆 풀숲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가족들과 떨어져 농가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으며, 지난 10일 밤 9시께 부인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전화를 받지 않아 가족들이 신고했다. 경찰은 집 주변 수색을 벌여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당시 A씨는 머리부위에 큰 상처가 있었으며 덮개에 시신이 덮인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한편 정확한 사인분석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