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경북드림밸리 진입도로의 첫 삽을 뜬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159억7,000만원(전액국비)을 투입해 김천시 남면 옥산리 국도4호선에서 농소면 입석리 경북드림밸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연장 1.25㎞, 폭 25m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이번에 건설될 경북드림밸리 진입도로는 혁신도시에 들어서게 될 KTX역사와 단지 내를 가로지르는 국도 우회도로, 고속도로에서 진입할 수 있는 동김천IC 등과 함께 건설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의 구미국가공단, 상주청리공단, 칠곡군의 왜관산단 및 물류단지, 대구성서공단.논공단지 등과 연계한 경북드림밸리의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이 지역에 13개 공공기관과 혁신클러스터에 기업들이 이주를 완료하게 되는 2012년에는 지역간 물류이동과 교통유발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주기관 및 기업, 입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개설 등에 따른 행정력 지원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북드림밸리의 진입도로에는 중앙분리대에 화단을 조성해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소나무를 식재, 보행자도로와 녹색교통인 자전거도로, 첨단 절전형 LED가로등 및 횡단보도 설치 등 명품도시에 어울리는 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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