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일 명호면 양곡리에 위치한 신승칠 농가의 논(3285㎡)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첫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엄태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직접 이앙기를 타고 중생종 일품벼 모를 심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현장을 찾은 농민들과 영농전반에 대한 의견교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올해 약 2150ha의 면적에 1만1520톤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모내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병해충 방제지도와 육묘농자재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의 주재배 품종은 일품벼와 해담벼로, 두 품종은 밥맛이 좋고 병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