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는 가정집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0대 파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5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A씨(54.여)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정오께 대구시 동구 B씨(64.여)의 집에서 일하면서 B씨의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몰래 빼내 숨겨 나오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자신이 일하는 가정집에서 귀금속, 현금 등 430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