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훈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성구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시당사 회의실에서 제2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곽상도)를 열고 지난 1월 13일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백종훈 수성구의원의 입당과 일부 인사들의 재입당을 심사 의결했다. 백 의원은 지난 1월 탈당의 변을 통해 "2년여를 지나오면서 바라본 민주당과 대통령은 처음 했었던 약속들을 잊어갔다.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 취임 당시의 약속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건을 비롯한 많은 사건·사고들을 통해 국민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고 최근 국민의힘 입당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한편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지난 총선과정에서 탈당한 일부 인사들의 입당은 이날 입당 보류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날 재입당 심사 의결한 인사들은 백 의원을 제외하고 일반당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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