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의 국민의힘 복당 논란이 TK(대구경북) 정가에서도 커질 전망이다.
김형기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의 홍 의원 복당 반대 5대 불가론에 맞서 전직 대구시의회 의장들이 오는 17일 홍 의원 찬성 입장 성명서로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지역 정가가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김형기 전 위원장은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 복당 5대 불가론을 천명 복당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전 위원장의 5대 불가론은 당대표와 대선후보를 지낸 분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은 무책임한 해당행위, 국민의힘 혁신에 대해 당외부에서 지속적으로 비난해왔고 이는 당 혁신에 부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게 한 해당행위, 당대표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켰다. 이는 정치적 도의와 인간적 도리를 저버린 행위, 홍준표 복당은 '도로한국당'의 상징으로 이는 당 분열과 중도확장 장애를 초래할 것, 거친 언행으로 보수혐오 원인을 제공했다. 이는 국민의힘에 대한 비호감을 강화할 것 등이다.
이에 맞서 전 대구시의회 의장들은 홍 의원 복당 찬성입장을 통해 복당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홍 의원의 탈당은 당시 황교안 대표의 전횡 공천으로 인해 3번이나 지역구를 벗어나게 했는데 따른 결과라며 지난 1년 동안 원조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한번도 맘을 떠난 적이 없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사람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애걸하다시피 국민의힘 입당을 구애하면서 홍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당원들의 아쉬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희 전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날 경북신문과의 통화에서 "공당의 입장에서 홍 의원 복당을 막을 이유가 전혀 없지 않느냐. 홍 의원 복당은 시간이 문제"라며 "다음주 월욜 홍 의원 복당 찬성 입장을  대구시의회 전직 의장 등과 함께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그 때 저도 국민의힘 복당 신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홍 의원 복당을 두고 벌어진 중앙정가 인사들의 설정인 정권교체 민심을 안아야 할 국민의힘 당 분란으로 촉발, 대명제가 무너질 수 있다"면서 "더이상의 복당 찬반 논란은 민심을 이반시킬 수 있는 만큼 홍 의원의 주장대로 당심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