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 쌀 소비촉진 범시민 다짐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쌀 먹기 실천을 위해 통·반장,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각 기관, 기업체 학교, 병원 등 대형 급식소를 운영하는 관계자 등 6,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대회는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쌀소비홍보 영상물 상영과 로컬푸드 전문가인 윤병선 건국대교수 특강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포항 쌀 먹기를 실천하겠다는 즉석 서명과 함께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풍작과 최근 1인당 쌀 소득 감소 등으로 농민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범국민 쌀 소비 특별 홍보기간’을 설정해 쌀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