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부평가에서 경북도내 유일하게 선정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행정안전부 6월말 최종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지방재정 조기집행 성과 보고회’에서 구미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2.5억원 교부증서를 받았다. 이는 경북도 2월말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수상해 1억원의 시책추진보전금과 이번 행안부 평가에서 조기집행 평가 최우수로 인한 인센티브 등 총 3.5억원을 교부받았다. 그동안 구미시는 조기집행 목표치인 4,568억원(대상예산 7,613억원의 60%)을 넘어서는 5,412억원을 집행해 무려 118.5%의 조기집행률를 달성했다. 행안부 6월 최종평가는 전국에서 상위권일 뿐만 아니라,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시부에서 선정돼 경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기도 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연초부터 비상경제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매주 1회 시장이 직접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부시장 주재로 매주 목요일 추진실적을 점검하면서 조기집행의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소했다. 1억원 이상 대상사업 간부공무원 책임제 실시, 1,000만원 이상 대상사업 추진실적 별도 관리, 일반회계에서 치수사업특별회계로 세계현금 전용, 감리 및 감독자 토·일요일 근무제 시행, 4공단 확장단지 근저당·가압류 토지의 신속한 해지를 통한 보상금 조기지급, 분기별 우수부서 시상 등을 시행해 조기집행의 정상적 추진에 기여했다. 또한 연초부터 고용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시책의 하나로 범시민협약 체결을 통한‘We Together 운동’을 전개해 442개사에 1,218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담보가 미약해 특별운전자금 융자대상에서 제외되는 중소기업에 시비 10억원을 출연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우리 모두 다함께 공존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남유진 시장은“이번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6월 최종평가 결과는 전 공무원들이 조금이라도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고자 전력을 다한 결과”라며“향후에도 중앙정부의 조기집행 상황유지 협조요청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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