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록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등 사찰들이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광객으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현재 불국사와 석굴암의 경우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의 관람료를 현금으로만 징수 하고 있다. 또 청소년과 어린이만 500원 의 할인료를 혜택을 줄 뿐 단체관람객의 혜택은 없는것 으로 알려졌다. 또 현금이외 신용카드는 결제가 불가능 할뿐 아니라 현금영수증 발급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주지역 전통사찰에서는 경주시로부터 전통사찰 유지, 보수비로 해마다 수억 여원씩 예산을 받고 있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현금 관람료를 징수해 사찰 운영비로 사용 하고 있다. 또 경주시에서는 사찰에서 징수 되는 관람료가 얼마인지 사용처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경주시는 사찰에서 14곳에서 유지보수를 요구하면 시비를 제공 할 뿐 지급된 시비에 대해서는 전혀 관리 감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황성동 최 모 씨는 "시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행정기관이 혈세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통제수단도 없이 사찰에서 원하면 펴주기만 하고 운영관리에는 손대지 못하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경주에 있는 사찰들은 문화재 등록이 되어 있고 국보급 문화재가 많이 산재해 있어 사찰 내에 유지 보수가 힘들어 시 예산으로 집행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사찰 운영비로 사용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운영비를 시에서 공개 하라는 요구는 못한다고 말했다. 김 모 씨는 국보급 보물인 안압지는 유지보수 및 관리비가 시민들의 혈세로 사용 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무료입장의 혜택이 주어지는데 불국사와 분황사 등 사찰은 시비가 들어가면서 시민들에게는 전혀 혜택이 없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는 반드시 시정 되어 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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