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며 막판 세 굳히기에 나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2일 낮 1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 등 수도권 의학관련 전문지 편집국장을 초청해 첨복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대구경북 첨복단지 유치 제안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상영, 홍보자료 배포 등을 통해 지역 의료 인프라 강점을 집중 설명한다.
또 첨복 후보지인 신서혁신도시의 부지보상 완료에 따라 즉시 설계 및 착공이 가능해 정부의 2011년 완공 계획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도 알릴 계획이다.
참석자들과 질문과 토론 시간을 갖고, 최근 일부지역에서 일고 있는 입지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왜곡하려는 움직임과 지역 음해 움직임도 불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4일 대구시의회 유치특위 관계자들과 보건의료협의회 회장단이 서울을 방문, 중앙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가진 설명회에 이어 두번째다.
남동균 부시장은 "이날 참석한 편집국장들에게 첨복단지의 대구 유치 당위성과 각종 장점을 설명하고 첨복단지가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