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 동구, 북구, 수성구 일부지역에 24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흐린 물이 나온다고 21일 밝혔다. 흐린 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동구 신암2·3동, 신천1·2동, 신천3·4동, 북구 대현2동, 수성구 범어1·2·3·4동, 만촌3동, 수성1·4가동, 수성2·3가동, 황금2동 전체와 수성구 황금1동, 중동, 두산동, 지산1·2동, 범물1·2동, 만촌1·2동 일부지역이다. 흐린 물이 나오는 것은 지난 5월7일부터 장기 가뭄으로 1일 9만㎥ 공급하던 수돗물을 1일 20만㎥로 늘리는 급수조정 작업 때문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들은 사용할 물을 미리 받아 두고 흐린 물이 다 나올 때까지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리 물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은 전화번호 국번 없이 121번이나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053-670-3430), 동부사업소(053-670-3130)로 연락하면 물을 운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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