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강인아(51)씨는 요실금과 방광염 치료를 위해 비뇨기과를 찾았다. 몇해 전 부터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잔뇨감이 있거나, 웃거나 재채기를 하는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올라가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조금씩 지리는 등 배뇨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배뇨질환인 요실금과 방광염은 40대 중년 여성들이 가장 흔히 겪는 질환 중 하나이다. 방광염의 경우 주로 여성들이 많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배뇨질환인 방광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이들의 94%이상인 146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의 경우에도 주도 50대 이상 여성들이 많이 나타났는데 최근 젊은 층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방광염은 소변이나 자극이 생기면 아랫배 복통이나 배뇨 시 통증을 겪는 증상을 나타낸다. 방치할 경우 신우신염 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 만성으로 이어질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떠나 여러 가지 증상으로 연계해서 나타날 수 있다. 방광염의 경우 단순히 약물복용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생활습관이 연관된 질환인 만큼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재발이 잦은 만큼 위생적인 면을 평소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대변을 보고난 후 뒤로 닦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앞으로 닦을 경우 요도 쪽으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다. 또 소변이 보고 싶을 때는 바로 볼일을 보고 참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는 방광염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이다. 요실금의 경우 소변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보통 출산 경험과 더불어 골반 근육이 약해진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서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임신 또는 출산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여 요실금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실금은 복압성·절박성·복합성요실금 크게 3가지로 나뉠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가장 흔한 질환으로 기침이나 웃을 때 등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다. 이는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 근육이 약해지거나 요도 자체의 기능이 떨어져 순간적인 복압의 증가에 요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주로 출산, 비만, 외향적 신체적 문제로 생긴다.절박성요실금은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참기가 어려워 소변을 지리는 현상이다. 이는 방광염과 같은 요로감염이나 치매 같은 뇌신경질환이 원인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복합성 요실금은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이 같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같은 요실금의 경우 무조건 수술적인 요법이 최선이라는 편견이 팽배해져있다. 하지만 원인만 파악하면 약물치료나 생활습관만 조율해도 증상이 얼마든지 호전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증상이 배뇨질환이라는 것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아 의료기관을 방문해서야 질환인 것을 인지하는 경우도 많다.월배홍의원 홍창덕 원장은 “요실금, 방광염 치료와 수술은 여성배뇨장애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과 정도를 아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라며 “발생 빈도가 늘고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만큼 의료인과 상의 후 진단을 정확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