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영주교육청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중 학력증진종합프로젝트인‘기초학력 튼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학력 튼튼 캠프는 학생들의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자아존중감과 학습동기를 증진시키는 교육청단위의 1박 2일 체험중심 정의적 프로그램인‘자아존중감증진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교과학습 영역에서 보충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주는 10일간의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 여름방학에는 학습부진학생 5,100명과 지도교사 1,623명이 참여할 예정에서서 초등학생들의 학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학생들의 인지적 발달과 정서적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종합학력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과내용을 중심으로 반복학습을 해오던 종래의 패턴을 벗어나,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치유해주는 정의적 프로그램인 1박 2일 과정의 ‘자아존중감증진 프로그램’을 먼저 실시한다.
학생들은 자아존중감 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습동기를 증진시킨다. 이어서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학력을 높이게 된다.
능력별 맞춤형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의 능력과 흥미를 존중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운영키 위해 기초학습반과 교과학습반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학급 편성 인원을 5명 기준으로 편성하고 지도교사 자원을 1,623명 확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종합학력증진프로젝트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획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학력향상 프로젝트 운영비로 13억 4,000만원을 지원했고 기초학습보조자료, 교과학습보충자료, 기초기본학력 확인자료 등 교수-학습자료 구입비로 2억 700만원을 지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