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경북일반노조는 22일 오후3시 시청 앞에서 노조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 선별장 민간위탁 철회’를 주장했다.
특히 이날 시위는 1개월여 동안 시청 앞에서 천막시위를 벌여온 조합원들이 경주역에서 경주시청까지 3보1배로 행진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적게는 10년에서 15년까지 일한 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해고 했다고 주장했다.
서면 화장장 선정무효와 화장장, 진입도로 개설 반대 및 사방 퇴비공장 건립반대 등 집회 시위가 예정 되어 있다.
경주시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역 내 문제를 대화로 풀지 않고 행정명령으로 지역민들을 압박해 지역민들의 풀만을 높아가고 있다.
동천동 김 모씨는 "연일 열리는 집회로 인해 불편한 점도 있지만 경주시가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대화를 외면 한 채 외길 통행만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이 원하는 것 이 무엇이며 그들을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한 뒤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지역주민들도 일보의 양보도 없이 시청으로 몰려와 자신의 의견을 관찰해 달라고 해서도 주장해서도 안 되며 우리지역과 상관없는 쌍용차 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