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이 국민의힘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4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욱 의원을 포항시남구울릉군 선거구 조직위원장 으로 의결했다.김 의원은 "지역 당원들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포항과 울릉의 발전에 필요한 사업유치와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젊은 포항, 역동적인 포항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포항 남구·울릉 당원협의회는 이달 중 김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자 자진 탈당했다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인 지난달 21일 복당했다.
또 법원은 지난 3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90만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