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동부동(동장 이상득)은 지역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공간 마련에 나서 지난 23일 4통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해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수용 도의원, 유시용·김영모 영천시의원, 이잠태 주민생활지원과장, 이상득 동부동장, 이천종 동부동노인회분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4통 경로당은 동부동 지역내 4통에 거주는 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가질 마땅한 공간이 없어 애로를 겪자 이상득 동장이 나서 지난해 주택(123㎡)을 매입, 새롭게 단장해 노인문화 시설로 이용하게 됐다.
4통 경로당 최상철 회장은“경로당이 없어서 노인들이 함께 모일 공간이 없어 애로가 컸는데 깨끗하고 넓은 경로당을 가지게 돼 노인들이 여간 기뻐하지 않는다“며”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이상득 동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새 경로당을 통해 노인들이 화합하고 동부동 발전을 위해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잠태 주민생활지원과장은“그 동안 경로당이 없어서 애로를 겪던 어르신들이 아늑한 보금자리를 가지게 돼 다행”이라며 “이곳에서 편안하고 항상 웃음이 넘치는 화합의 장소가 됐으면 한다”는 김영석 시장의 바램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