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단장 이석희)에서는 23일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울릉도·독도 녹색성장산업 육성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전략산업기획단과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 울릉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울릉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련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 초광역경제권개발과 울릉도 발전전략 등을 논의하며 기존 울릉교통노선 활성화 방안, 동서6축 고속도로와 연계한 해상접근교통 다양화 및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만과의 접근체제 개선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리고 울릉도·독도 중심의 발전전략과 산업 잠재력, 육성방안 함께 울릉도가 보유하고 있는 자생생물자원과 청정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녹색성장 식품산업 및 울릉도 약용작물을 이용한 뷰티산업의 육성전략과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 확보를 위한 대단위 프로젝트 유치전략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발제자인 이석희 단장(전략산업기획단), 권오준 박사 및 대구한의대학교 이진태 교수와 함께 토론자로 울릉군 전략산업팀 김헌린 팀장, 경상북도 해양정책과 한종대 사무관, 대구한의대학교 이창언 교수, 전략산업기획단 김미애 박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울릉 경비행장 건설, 저탄소 시범도시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울릉도 녹색명품관광 거점화, 독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해양생태자원 기지화, 울릉권 해양산업 기지화 등을 제안해 울릉도·독도 녹색성장산업의 발굴과 육성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석희 전략산업기획단장은“초광역경제권 정책기조에 부응한 울릉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일시적인 지원 정책이 아닌 울릉군의 장기적 성장동력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울릉도·독도의 위상 강화 및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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