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경산시장은 지난 21일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주한 앙골라대사관 알프레도 돔베 대리대사가 경산시를 방문했다. 지난 4월15~20일까지 6일간 자매결연 및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앙골라 방문 시 환대에 대한 감사와 지난해부터 경산자인단오제 및 갓바위 축제에 참석해 경산의 문화를 아프리카 및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앙골라 방문시 제반 여건이 비슷한 우암보시에 대해 자매결연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으며 자매결연 협의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전 주일본 한국겸임대사를 역임한 말룽구 우암보주지사를 오는 10월 13일 경산시민의 날을 전후해 초청하고 싶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돔베 대리대사는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황폐화된 앙골라의 경제개발을 위해 아프리카 자원부국인 자국에 경산의 많은 기업 및 농업인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경 제조업, 농업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투자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돔베 대리대사는 지금은 비록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나라들이지만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있는 아프리카 특히 앙골라를 지난 4월 최병국시장이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한 용기 있는 결단과 추진력이 향후 2015년 수출 100억달러 목표달성을 위해 아프리카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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