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오 울진군의원(사진)은 10일 열린 제248회 울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죽변항을 연계한 해양관광 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군 관리계획 재정비를 촉구했다. 김창오 의원은 죽변항을 연계한 해양관광 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70년대 군 관리계획의 전면 정비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 해운대처럼 많은 민간자본이 투자될 수 있도록 울진군이 뒷받침 해 줄 것"을 건의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립해양과학관이 있는 죽변항의 이용고도화사업, 수협어판장과 수산물류유통센터, 죽변 등대공원을 아우르면서 후정해안까지 해안경관도로 3~7호선 게설 사업과 해상 해안절벽을 동선으로 블루로드 감성을 살린 2.5km의 해안산책로 조성을 통해 관광벨트를 완성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죽변리 고궁에서 후정해변 일원에 해안스카이레일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죽변 도시재생뉴딜사업 완료 시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며 "죽변항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울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0년대 도시계획이 그대로 남아 있어 죽변항이 관광객들에게 접근이 용이하게 장기적 측면에서 군 관리계획의 전면 정비가 필요하다"며 울진군에서 죽변면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죽변발전 포스크테크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군 관리계획에 지정된 용도지역의 규제를 풀고 주변의 자투리 땅을 활용한 전통의 어로자원을 재조명해 소공원 조성사업과 죽변이 가진 반동력 어선의 역사성 제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죽변면 10번지 일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76조 1항과 같은법 시행령 제71조 제1항 용도지역이 '공업지역'으로 결정되어 있어 위락시설, 숙박시설, 공동주택을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이 지역을 일반상업지역이나 준공업지역으로 변경해 재정비되면 제1종 근린시설이나 제2종 근린시설의 수요를 제도상 충족할 수 있다"고 용도변경을 요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