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경산시장은 지난 21일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주한 앙골라대사관 알프레도돔베 대리대사가 경산시를 방문했다. 지난 15~20까지 6일간 자매결연 및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앙골라 방문 시 환대에 대한 감사와 지난해부터 경산자인단오제 및 갓바위 축제에 참석해 경산의 문화를 아프리카 및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앙골라 방문시 제반 여건이 비슷한 우암보시에 대해 자매결연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으며 자매결연 협의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전 주일본 한국겸임대사를 역임한 말룽구 우암보주지사를 오는 10월 13일 경산시민의 날을 전후해 초청하고 싶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돔베 대리대사는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황폐화된 앙골라의 경제개발을 위해 아프리카 자원부국인 자국에 경산의 많은 기업 및 농업인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경 제조업, 농업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투자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앙골라 대사는 오는 9월10일~19일까지 앙골라 전통문화공연단이 내한해 서울, 인천, 대구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병국시장은 경산시와 앙골라 우암보시가 자매결연이 이뤄지고 향후 산업, 교육, 체육 등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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