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로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마르판 증후군으로 인해 중학교부터 학교생활을 중단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원격수업으로 학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천고등학교 전모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노후 된 컴퓨터를 교체하고 원활한 화상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모 군의 학부모는 "초등학교 때 들인 컴퓨터의 화면이 자주 꺼져 화상수업을 할 때 많이 힘들었는데, 최신 노트북을 장기 대여해 주셔서 수업 참여도 쉬어지고 집중도 더 잘 하는 것 같다"며 "더불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화상수업은 좋은 선생님들과 같은 처지의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우리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제는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삼봉 교육장은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학생 개별적 교육지원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가정과 학교, 교육지원청간의 협력이 중요하겠다. 앞으로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며 학생의 학습지원 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한 안정적 학교 복귀와 사회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