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7일 상황실에서 교원의 학교폭력 대처를 위한 역량강화와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활성화를 위해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95년 창립된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원 직무연수, 학교폭력 피해자 상담 등을 실시해 왔으며, 2007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와 업무협약으로 학교폭력 SOS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대표적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교원연수를 실시한 대구시교육청은 올 초에도 초·중·고 지역교육청별 1박2일씩 학교폭력 담당 교원연수, 3월초 생활지도 담당 교원연수 등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 개개인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재)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원격연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개인별 원격연수는 30차시로 운영되며 학교폭력에 대한 교원 개개인의 인식변화와 대처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점차 저연령화 돼가는 학교폭력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전 초등교원 대상의 학교폭력 예방 원격연수를 실시하고 중·고 교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 연수와 자료 보급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히면서 무엇보다 전 교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완전무장을 위해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연수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