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주말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3세 어린이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14:35분경 김모 어린이(13·여)가 칠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중 파도에 튜브가 뒤집혀 물에 빠진 것을 해상 순찰중인 포항해경 122구조대 김시균 경장 등 2명이 이를 발견하고 신속한 구명활동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포항해경 122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된 김모 어린이는 급작스런 사고로 인해 당황한 것 말고는 다행히 큰 부상이 없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해상에서는 아차! 하는 순간에 사고가 발생하기 십상이라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물놀이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또“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물놀이 중 구명조끼 착용,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기상예보 청취 및 해상 기상불량시 물놀이 금지, 사고발생시 안전요원 또는 해양긴급신고전화 122로 신고 등을 필히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상준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