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결혼이 빈번해지고 2006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이 급증하면서 경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주거하고 있는 환경이 열악하고, 언어, 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이태현 소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2월 다문화가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호당 1,500만원씩 지원, 20호에 대하여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들 농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주여성으로 다복한가정 우선으로 선정 재래식 화장실 개선, 보일러 및 부엌싱크대 교체 등 주택 개․보수를 통한 주거환경을 개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농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경주전지역에 20호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또 20호중 주택 전체 리모델링한 농가가 5호, 실내 전반 개량이 15호로 실내에 화장실이 없어서 가장 애로사항이었던 화장실 및 목욕실을 실내로 설치해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수혜받은 다문화가정 농가들이 한결같이 가장 취약적인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정말 농촌에 시집온 것이 좋고 앞으로도 더욱더 농촌을 사랑하고 다복하게 살아갈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현소장은 "2010년에는 아직 개량하지 못한 열악한 다문화가정 농가에 다수 혜택을 받을 수있도록 할 계획이며, 누구나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사회적인 풍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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