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관문인 영천읍성을 복원해 영천시의 역사·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영천읍성복원연구모임’은 8일 오전 10시30분 영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영천읍성 복원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 최종 발표회를 갖는다. 
정책연구 발표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문화진흥연구원(대표 최병붕)이 그동안의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영천시의회 전종천의원, 정기택의원이 정책개발을 통해 영천읍성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정책연구 추진배경은 영천읍성의 복원을 위한 기초 정책자료 마련, 영천읍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 영천읍성 복원 추진계획, 영천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영천읍성은 18세기 팔도여지도에 동문, 남문, 서문, 북문으로 나타나 있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영천읍성의 복원 추진계획을 집중 의견 교환을 나눈다.
  동문, 남문, 서문, 북문과 성벽, 성내 시설물에 대한 단계별 복원 추진 순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영천읍성 복원의 중장기계획과 향후 활용계획을 제안한다.
향후, 연구계획은 관계법규 및 계획, 복원사례 비교 검토를 통하여 “영천읍성 종합 정비계획 수립” 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천시의회 전종천 의원은 “옛 조상들의 삶과 역사문화가 스며있는 영천읍성의 옛 모습을 되찾고자 한다”며 “영천읍성 복원을 중심으로 영천시의 역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새로운 발전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