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TK지역 민생탐방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7일 경주를 방문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경주지역 첫 일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오전 11시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우선 방문했다.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상인 개개인과 접촉하는 시장 탐방은 진행되지 않았다. 최재형 예비후보는 시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경주시민들에게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꼭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더좋은 나라, 사랑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다함께 저를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당원 가입 독려 행사에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당명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이날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김수광·박광호·임활·윤병길 경주시의원, 박승직·배진석 경북도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최 예비후보는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 2시 월성 원전을 방문해 지역주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원장 당시 월성 1호기 감사 타당성을 두고 여권과 대립한 이후 방문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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