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 67.4%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 19.5%에 비해 3배 이상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가 경북신문의 의뢰로 실시한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수행 평가 조사에서 영천시민 67.4%는 긍정적인 평가를, 19.5%는 부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13.1%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긍정평가 가운데 47.9%는 대체로 잘한다고 응답했고 19.5%는 매우 잘한다고 답했다. 부정평가 가운데 5.8%는 매우 잘못한다고 응답했고 13.7%는 대체로 잘못한다고 대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66.9% 여성의 68%가 현 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연령층의 긍정적 평가가 75.7%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50.1%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부정적 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대로 31.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나선거구(금호읍, 대창면, 청통면, 신녕면, 화산면)의 긍정적 평가가 72.2%로 가장 높았고, 다선거구(동부동, 중앙동)가 63%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와의 교차분석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56명 응답)은 41.6%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47.5%가 부정적으로 평가해 부정적 평가 비율이 더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642명 응답)은 78.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와의 교차분석 결과는 민주당 지지층의 응답자가 적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응답자가 높은 것으로 비춰본다면 이 도지사의 도정 평가는 영천시민 상당부분이 이 도지사의 도정 수행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영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58%), 휴대전화 가상번호(42%)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