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차기 영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최기문 현 영천시장이 50%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소속 예상 후보 4명의 지지율 합계 24.9% 보다 약 2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가 경북신문의 의뢰로 조사한 차기 영천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최기문 현 시장이 50%,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8.6%, 박종운 시의원 6.5%, 하기태 전 영천시 행정자치국장 6.4%, 이정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획국장 6.0%, 박영환 경북도의원 3.4%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 48.7%, 여성 51.2%가 최기문 현 시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는 남성의 10.8%가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여성의 8.8%가 하기태 전 영천시 행정자치국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최기문 현 시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60세 이상 연령층(463명 응답)에서 56.8%로 가장 높았고 20대(89명 응답)에서 36.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박종운 시의원은 20대에서 1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2위인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0대와 40대 50대 연령층에서 10%대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영천의 모든 선거구에서 최기문 현 시장의 지지율이 최소 47.7%, 최고 52.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와의 교차분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56명 응답)의 45.5%가 최기문 현 시장을, 26.7%가 이정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획국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642명 응답)의 50.9%가 최기문 현 시장을, 10.1%가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문 현 시장은 무소속이지만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자들 과반 정도가 지지 정당과는 상관없이 최 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동층(지지 정당 없음 86명, 모름 52명)에서도 약 50% 이상이 최기문 현 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영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58%), 휴대전화 가상번호(42%)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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