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대구시의원이 26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해 대구시 복지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배 의원은 먼저 의정활동 중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의 전부개정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2012년 조례를 제정한 뒤에도 현장 종사자들에게는 처우 개선에 대한 체감도가 여전히 낮다”며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반영해 조례를 전부개정했고 여기에 더해 제도적 뒷받침을 할 사항에 대해 세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점적으로 추진한 복지업무와 관련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동·청소년 정책 발굴에 집중해왔다"며 "정책에 목소리를 내기 힘든 아동·청소년 등 약자의 권익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고 했다.그러면서 배 의원은 “이 자리를 계기로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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