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 정책성장연구회가 지난 1일 군청 1층 군민소통관에서 달성군 공공의료기관 필요성과 지역 공공의료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나백주 교수(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예방의학 박사)가 ‘의료공공성 강화와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 김종연 교수(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사업실/예방의학 박사)가 ‘대구지역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후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과 김정태 달성군의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달성군은 대구시에서 의료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지역 1만명 당 의사 수 9.46명으로 8개 구·군 중 최하에 머물고 있다. 대구시 평균 (27.9명)의 1/3에 불과한 실정이고 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자체 이자 유일한 응급의료 취약지이다.김보경 달성군의회 의원은 “상시적 보건위기에 대응할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별 의료격차 완화에 대해 지방정부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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