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고영휘 교수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The incidence of prostate-specific antigen test in a country with a limited social perception of prostate cancer 2006-2016; disparity manifested by residential area’라는 논문으로 공모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2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고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아직 암검진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PSA검사 빈도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기간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로 우리나라 만 40세 이상 남성 중 PSA 검사를 시행한 4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에서 지난 10년간 PSA 검사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에도 가장 최근 데이터인 2016년 검사 결과에서 대상 인구의 불과 7.26%만이 PSA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남성에서는 4.9%에서만 시행돼 미국의 50~75%, 일본의 30%에 비해 큰 차이가 있음을 보고했다. 거주 지역으로 구분했을 때는 노령화로 인해 실제로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도시거주군 대비 높은 농촌지역에서 10년간 PSA 반복검사시행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발견됐다.고영휘 교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이번 연구에서 거주 지역에 따른 암 선별검사의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됐다"며 "이 보고가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사업의 일환으로 PSA 검사가 하루빨리 포함되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