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1일 상주시장 선거에 자처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 10명에 달하고 있다.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들을 살펴보면(가나다순) 강영석(55) 현 시장, 남영숙(60) 현 도의원, 박두석(65) 재경상주향우회 명예회장, 성윤화(65) 전 18대 국회의원, 송병길(66) 법무사, 윤위영(61) 전 영덕부군수, 이운식(60) 전 도의원, 정재현(64) 상주시의회 의장, 조남월(61) 전 영천부시장 등이 국민의 힘 공천을 희망하고 있고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시장재선거에 출마한 조원희(53) 더불어민주당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지역 정서상 국민의 힘 공천이 곧 당선이고 보면 9명의 후보자들은 국민의 힘 공천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정재현 상주시의장은 국민의 힘 공천을 기대는 하겠지만 일부에서는 처음부터 무소속 출마를 점치고 있다. 이는 시의장 선거로 인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으로부터 당원자격에 관한 징계사유가 있고 현재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시의회 내부에서도 편가르기가 심해 공천에 부정적인 흐름이 많기 때문이다. 상주시장 선거전은 지역정서상 국민의 힘 공천경쟁을 해야 하는데 이중에서 현 시장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후보자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를 살펴보면남영숙 도의원은 시의원 경력과 도의회 경륜에다 여성이라는 강점이고, 박두석 재경향우회 명예회장은 지난 선거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꾸준하게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밑바닥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성윤환 전 국회의원은 18대 국회의원때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던 점을 강조하며 국회의원의 경험이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송병길 법무사는 지난 선거 출마경험과 함께 그동안 무료법무사 활동을 통해 서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으며, 윤위영 전 영덕부군수는 지난 선거때부터 준비된 행정전문가를 강조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운식 전 도의원은 도의원 경험에다 지역농산물 가공판매업체를 운영하며 농업경영 마인드를 시정에 접목해 기업가 시장이라는 점이 강점이고, 정재현 시의장은 시의원 5선의 경력과 경륜을 바탕으로 중앙의 인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남월 전 영천부시장은 행정전문가이며 경북농촌사관학교장을 역임하면서 농업경영을 적임자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자천타천 출마자가 거론되고 인물들 가운데 지난 시장 재선거에 출마했던 김홍배(67) 예비역 육군 소장(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하는 일만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주위에서 말하고 있는 시장출마에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다. 상주시장 출마예상자가 자천타천이자만 예비후보 등록시점이 되면 아마 지금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상주에 인물이 많기는 많은데 왜 살기가 어렵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는 말이 곱씹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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