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등학교가 ‘2021 한화사이언스 챌린지’에서 여름 바다의 골칫거리 해파리, 영농 폐기물인 보릿대의 특성과 태양광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장치를 제작하는 방안을 제안해 금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2011년부터 시행하는 대회로 ‘Saving the Earth'의 모티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그리고 오염 등으로 병들어가는 지구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과학탐구 분야에서 손꼽히는 대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279팀, 558명의 고등학생이 지원했다대구과학고등 ’김유미추‘팀(김대희, 유지호 학생)이 그 중 공동 2등을 차지했다.추재석 지도교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한 때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어민에게 피해를 주는 해파리, 농업 폐기물인 보릿대를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자동화 아이디어를 낸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대구과학고는 학생들의 자유 탐구를 장려하기 위한 교내 행사를 수년째 기획·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생활 속의 현상에서 과학적 원리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실험 설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과 연구자로서의 기본 역량을 함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