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 박진 의원이 11일 오후 경주를 찾았다. 박 의원은 김석기 국회의원 사무실에 들러 환영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 “외교 안보 경제통인 자신만이 침몰위기의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4선의 다양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는 선진국형 외교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이 경주시를 방문하자 주낙영 시장과 서호대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당직자와 시민, 박씨시조왕 위패를 모시고 있는 박효길 숭덕전 참봉 및 박씨 문중에서도 자리에 참석했다.박 의원은 “대통령이 돼 청와대에 평소 존경하는 김석기 의원님을 모시고 들어가 경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해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은 참사 수준”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패권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은 전략적 판단력과 글로벌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미래 먹거리 확보와 청년 취업을 보장하는 대통령이 절대 필요한 시기”라며 “이 정부는 국민을 갈라놓고 공수처를 투입해 국회사무처 허락 없이 국회의원 사무실을 뒤지고 있다”고 개탄했다.박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과 기술동맹을 맺어 미국의 첨단기술을 가져와 반도체, 자동차, 소형원자로를 만들고 우리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해 임기 5년동안 5% 경제성장을 가져와 국민 1인당 국민소득 5만3000 달러 시대를 열어 선진국대열에 우뚝 서게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또 청와대 본관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청와대를 대통령 기념관으로 만들어 역대 대통령의 사진을 공적과 함께 개시해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 정상들에게 알려 국가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종로에서 내리 3선을 한 4선 국회의원이며 외교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무고시 출신으로 청와대 해외홍보 비서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특히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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