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목요철학원이 '목요철학 인문포럼' 800회 특집 학술심포지엄을 연다.2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인간의 시대에 탈인간의 시대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특집 학술심포지엄은 곧 다가올 인공지능(A.I.)의 시대를 앞두고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인문학적 가치를 두고 성찰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백종현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인공지능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신승환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인문학'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포스트휴먼 사회의 동물권과 생명정치'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기술 : 인간과 기계의 탈경계와 휴머니즘' ▲임경수 전주기전대 융합과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농업 : 인공지능과 로봇이 농부를 대체할까?'라는 주제로 발표 한다.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채널 '목철TV'를 통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백승균 계명-목요철학원장은 “앞으로 지난 800회에 축적된 인문학 강좌의 성과를 공유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창조해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계명-목요철학원은 인문학에 대한 열정과 시민들을 섬기는 한결같은 자세로 지난 42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강연을 열어왔다.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800회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수많은 석학들을 비롯해 예술가, 종교인, 정치인 등 다양한 연사들이 다녀갔으며 ‘우리 시대의 금자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대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인문포럼은 계명대 철학과에서 1980년 10월 ‘목요철학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2011년대에 들어서면서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를 모토로 계명대 부속기관인 ‘계명-목요철학원’이 문을 열며 외연을 확장해 ‘목요철학세미나’를 ‘목요철학인문포럼’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 철학 강좌를 3원화해 ‘목요철학인문포럼’과 ‘목요철학콜로키움’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학교실’로 나누어 현장에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인문교육을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