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6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회동한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이 후보가 선출된지 16일 만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회동은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앞서 이 후보는 경선을 마친지 14일 만인 지난 24일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고,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대표 공약이었던 신(新)복지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이어 받기로 했다.한편 이 지사는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경기지사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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