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1월 13일까지 대구교육연수원과 남구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일대 등에서 ‘제6회 대구교육연극축제’ 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교육연극축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학생극단(초2, 중1, 고7, 각종1), 다문화뮤지컬단, 교원극단, 청춘극단 등 14개팀과 지역 전문 연극 단체(8개)가 손을 맞잡고 낭독극, 연극, 뮤지컬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교육연극수업(40차시 내외)을 알차게 진행해 왔다.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27일 오후 7시 대구교육연수원 아름드리홀에서 제6회 대구교육연극축제 개막공연 ‘옹고집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개막식을 필두로 11월 둘째 주까지 대명 공연거리 일대 소극장과 학교 강당에서 각 극단별로 다채로운 연극 발표회를 펼치게 된다. 종합예술장르인 연극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협업 분야이며 음악, 미술 등 다른 예술 장르와 자연스럽게 융합이 이뤄지는 만큼 폭넓은 예술경험을 더할 수 있다. 대구교육청은 교육과정과 다양하게 연계되는 교육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표현하는 가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교육연극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코로나로 위축된 여건 속에서도 상호이해와 소통을 기반으로 함께 대본을 쓰고 역할선정과 공연연습, 의상제작 등 제반사항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교육연극을 통한 어울림의 과정을 중요시하는 축제의 방향성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각 극단별 특성을 살린 공연 리플릿을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 개막식 당일 전시함으로써 교육연극축제를 준비해 온 과정과 결과를 학생들 스스로 요약하고 홍보하는 영역까지 역할을 확대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한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협력했던 경험들은 더불어 함께할 때 비로소 행복한 삶의 비밀을 알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