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초등학교는 지난 3일 어린이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양동마을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동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지구로 지정된 양동마을 일원에 있다. 마을에서 조상의 삶을 배울 수 있는 많은 자원이 있어, 연 2회 '양동마을길 걷기'와 '양동숲길 걷기'라는 주제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문화해설사는 3~6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양동마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직접 답사하며 자신들이 소개할 자료를 만들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가정, 향단, 무첨당, 서백당 등 주요 문화재를 친구들에게 설명해주어 더욱 뜻 깊었다.
최환석 양동초 교장은 “마을의 곳곳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는 교육환경은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양동마을에서 마음껏 놀고 배우는 양동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