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지난 9일 새벽 1시께 낙상사고로 인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CCTV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수행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일 새벽 1시 20분경,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 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이라며 CCTV 영상 사진 일부를 함께 게재했다.이 의원은 "차내 장착된 CCTV 각도 때문에 이재명 후보의 얼굴은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구급차 외부 CCTV 영상을 캡처한 또 다른 사진에서 이재명 후보는 김혜경 여사가 들것에 실린 채 차에 오르는 것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병원으로 향하는 내내 이재명 후보는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CTV 영상 공개는 최근 낙상사고와 관련해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