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66)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남부권경제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17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대위에 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은 대구·경북의 정치적 위상을 이재명 후보가 인정하고 위원회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체 경제 문제를 맡겼다는 것은 중앙당에서 홍의락 전 부시장의 위상을 증명한다고 밝혔다.홍 전 부시장은 “메가시티를 추진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수도권 집중화 상태를 막을 수는 없고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남부권에 배분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렇지 않고서는 수도권 집중화가 계속되고 불균형이 극대화되는 상태로 갈 수밖에 없어 그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돼 국토 균형발전에 심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소멸이 시작된 남부권 전체에 새로운 경제 생태계 창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위원회 운영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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