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20일 부터 수시모집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 첫 시험이었던 만큼 가채점 결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속단하지 말고 대학별고사를 적극 대비하라 권한다.
36개 논술전형 운영 대학 중 이미 논술고사를 실시한 5개교(경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를 제외한 31개교(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가 수능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도권 주요 대학 입시 논술고사가 가장 많이 집중된 날로는 오는 20일이 손꼽힌다.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12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19일 숭실대 인문계열이 논술고사을 시작으로 20일 가톨릭대 의예과,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인문계열, 서강대 자연계열, 성균관대 인문계열, 수원대 자연계열, 숙명여대, 숭실대 자연계열, 울산대 의예과,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오는 21일에는 가톨릭대 자연계열, 경희대, 단국대 자연계열,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인문계열, 성균관대 자연계열, 수원대 인문계열, 숙명여대 인문계열 등 9개교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다.대학들이 모집하는 전체 모집 인원 중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로 3개 늘었지만, 전체 선발 인원은 1만1069명으로 전체 3.2%에 불과하다.입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내신 성적을 비롯한 이른바 학교생활기록부 '스펙'이 아쉬운 경우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많다고 평가한다. 경쟁률이 높지만 실제 경쟁률도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인문계열 수리논술은 일부 대학 사회계열, 상경계열에서 주로 출제하며, 통계, 확률, 경우의 수, 부등식의 영역 등 제한적 영역에서 나온다"며 "자연계 수리 논술은 논리력을 확인하므로 제시문 속에 문제 해결 실마리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