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약 2년 만에 22일 수도권까지 전면등교가 시작됐지만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된 유·초·중·고 수는 375.9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하루 평균 300명대로 늘어난데 이어 400명에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날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358명, 16일 472명, 17일 502명, 18일 368명, 19일 428명, 20일 295명, 21일 208명이 각각 확진됐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75.9명이다. 지난 2일 524명이 발생한 이후 17일 두 번째로 많은 5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늘어난 상태다. 지난달 21일부터 목요일 기준 일일 평균 확진자는 204명→10월28일 360명→11월4일 349.6명→11월11일 334명→11월18일 330.3명 순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지난 1일 시작됐지만 학교는 지난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 3주 뒤로 미뤄진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같은 확산세에 대해 "각종 방역 지침을 강조했고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청소년도 대규모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방역패스'(백신접종·음성확인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주말께 발표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12세 미만 어린이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 "(한국은) 현재 12세 이상으로 백신 접종 연령을 낮췄다"며 "그보다 어린 연령에 대해서도 빠르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학교로 방문해서 접종한다든지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는 아직 12세 미만에 대한 예방접종 허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교육부 관계자는 "식약처 승인 후 방역 당국이 전문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은 (제약사에서) 식약처에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