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태원 의원(수성구4)이 다자녀가정 자녀에 대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대구시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은 “2020년 기준 대구시의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전국 평균(0.84명)보다 낮고 출생아 감소폭도 15.3%로 전국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강력한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조례 개정 이유 설명했다.조례안은 당초 대구시에서 다자녀가정에 지원했던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 사업을 2021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됨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으로 변경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그 밖에 지원금의 신청 방법 및 절차에 관한 내용을 명확하게 규정했다.김 의원은 “조례 개정을 계기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대구시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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